서류상으로는 4K보다 8K의 이점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4K와 1080P 사이의 전환 과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그 차이가 생각만큼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8K TV는 4K TV보다 4배 더 많은 픽셀을 가지고 있으며,
1080P TV보다는 16배나 더 많은 픽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픽셀은 화질에 상당한 차이를 만들지만 네이티브 8K 컨텐츠를 보고 있고 차이는 TV와 가까이 앉아 있을 때 말고는..
출처=베어필드
우선 해상도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드리면 TV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고 있는 픽셀의 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수록 플레이하는 게임, 영화 및 TV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더 쾌적하게 즐기실수 있게 되죠.
고해상도 TV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당연히 좋은 말로 들릴수 수 있지만 컨텐츠가 최신 기술을 따라잡는데 있어 아직은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필요로 하는것은 아니죠. 현재 대부분의 TV는 4K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에서 8K TV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8K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 8K로 도약할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4K를 고수할지...
출처=삼성전자
8K에 맞는 컨텐츠의 광범위한 배포는 현재로선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일본의 경우 8K 방송 송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서도 대다수의 방송사와 스트리밍 플랫폼은 여전히 최대 4K만을 지원 합니다.
youtube의 경우 8K 컨텐츠가 다수 존재하지만 그것 또한 주로 여행 및 풍경의 데모 영상으로 제한됩니다.
영화 촬영의 경우 4K, 6K 및 8K를 포함 더 높은 해상도로 촬영되거나 부분적으로 촬영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화 또한 여전히 2K(2048 x 1080이 영화 표준)로 완성됩니다. 그런 다음 다양한 소스(예:Netfilx의 경우 4K 또는 Blu-ray 디스크의 경우 1080p)에 최적화 되지만 고해상도로 촬영할 때의 이점은 편집 및 후반 작업에서 제공되는 여유 입니다.
그러나 업계 표준은 8K 컨텐츠를 생산하고 배포하는데 필요한 높은 비용, 저장 및 처리 능력으로 인해 변경이 더디게 되죠 4K 블루레이는 여전히 1080p만큼 인기가 없기 때문에 4K 또한 완전히 표준화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8K 컨텐츠가 널리 보급되기전까지는 여전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게임은 조금 다릅니다. 비디오 게임의 해상도는 플레이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렌더링되기 때문에 영화 전체를 미리 렌더링해야 하는 영화와 달리 이미지 품질은 하드웨어에 크게 좌우됩니다. 게임을 실행하는 하드웨어가 프레임을 충분히 빠르게 렌더링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면 대부분의 게임은 사용 가능한 최고 해상도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하드웨어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게임은 영화와 TV보다 더 빨리 8K에 최적화 될 것입니다.
PC는 Displayport 1.4가 도입된 이후 기술적으로 8K를 출력할 수 있었지만,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나 GPU가 없었기 때문에 큰 한계가 있었습니다. 8K 게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대역폭이었지만 이론적으로 최대 10K 해상도의 소스와 호환되는 그래픽 카드를 지원할 수 있는 HDMI 2.1의 구현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NVDIA는 RTX 3090을 통해 HDMI 2.1을 지원하는 최초의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여 단일 HDMI 연결을 통해
8K @ 60Hz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8K 게임을 향한 큰 진전이지만, 이러한 고해상도를 달성하려면 게임이 높은 프레임 속도와 안전성을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이 남아 있습니다.
콘솔게임의 경우는 PS5와 XBOX series x는 기술적으로 8K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해서 제한이 없는 것은 아니죠, 8K 게임의 가장 큰 절충점은 프레임 속도 입니다. S사 8K QLED 와 같은 최신 8K TV는 압축된 8K @ 60Hz만 지원할 수 있지만 해상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프레임 속도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지한 게이머라면 4K 120Hz에서 새로운 게임 콘솔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HDMI 2.1이 장착된 4K TV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8K 게임은 상대적으로 제한사항이 존재 하지만, 그에 맞는 하드웨어만 있다면 충분히 메리트 있습니다. 그래도
콘솔 게임의 경우 더 높은 프레임 속도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원한다면 4K가 여전히 우세한거 같네요.
결론:
8K TV는 분명 인상적인 발전이 맞습니다. 4K TV의 4배 픽셀수와 1080p TV의 16배 픽셀 수를 제공하는 최신 디스플레이는 수준 다른 디테일을 제공 하죠, 하지만 8K TV가 아무리 훌륭해도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는 여전히 거의 없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지만 그때쯔음 이면 더 개선된 TV가 있을 것이라는 점 또한 고려해보면 이 시점에서 8K TV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 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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