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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보

스마트TV의 변천사를 살펴봅시다.

이제 핸드폰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생각하듯

스마트TV라는 용어도 이제는 그렇게 생소하지도, 굉장한 기술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TV를 관심깊게 봐온 입장에서 초기 스마트TV의 구성이나 아이디어부터

지금의 구글TV까지 우리나라 TV 판매시장을 중심으로 변천사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스마트TV란?

  • 스마트 TV(영어: smart TV, connected TV, hybrid TV)란 TV와 휴대폰, PC 등 3개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데이터의 끊김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를 말한다. 인터넷 TV 또는 커넥티드 TV 라고도 불린다. 스마트 TV는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고, 뉴스∙날씨∙이메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센터의 역할을 한다. 이제 TV는 기존에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하여 여러 가지 일들을 TV 하나로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출처: 인텔 데이터 센터 솔루션)

1. 인터넷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대기업의 컨텐츠TV

2008년 삼성은 자사의 브랜드 파브에서 인터넷, USB와 연결되는 TV를 공개했습니다.

당시는 아직도 브라운관TV가 현역이었고 TV의 화면이 평면이라는 사실에 주목하던 그런 때였습니다.

PC 외에는 인터넷브라우저에 접속하는 것이 상상하기 어려운 시절이었기에

TV를 시청하다가도 언제든지 정보를 검색하거나 PC에 있는 영상, 사진을 TV라는 큰 화면으로 재생하는 것이

새로운 기술이었습니다. 지금보면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은 기능이고 실제로도 이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고가의 TV로 교체하는 것은 낭비가 심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아이디어와 노력이 지금의 스마트TV 대중화에 기여를 한것이겠죠.

간단한 컨텐츠 기능이 있는 43인치 TV는 2008년에는 무려 270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방송이 주력이던 TV는 언제 어디서든 방송을 볼 수 있는 DMB핸드폰의 등장으로 새로운 경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1년 전에 나온 DMB 핸드폰입니다.

2. 컨텐츠와 음성명령, 동작인식 등을 적용한 스마트TV

2010년대 초반에 들어서 삼성은 타이젠, LG는 WebOS, Ai ThinQ 같은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TV를 발전시켰습니다.

한편 VOD 등에만 의존하던 컨텐츠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으로 강화되어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TV가 등장하였습니다.

삼성, LG는 지금도 독자OS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스마트TV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삼성 vs LG, TV시장 달구는 플랫폼 전쟁..SW시대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스마트TV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용 플랫폼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TV의 성능을 결정짓는 기술력의 차이가 사실상 평준화 되면서 콘텐츠가 새

www.fnnews.com

두 대기업의 스마트TV 경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3. 2019년,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넷플릭스TV의 등장

2019년에 들어 스마트TV 대중화의 판도를 바꾼 TV가 등장했습니다.

이때는 이미 TV 시장이 대기업TV와 중소기업TV가 양분되어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더함, 이노스 등 인지도 높은 중소기업이 대기업 제조사의 OEM을 무기로 삼아

넷플릭스, 유튜브가 기본으로 탑재된 스마트TV를 중소기업TV 시장에 최초로 보급했습니다.

출처: 게임뷰

리눅스 OS가 탑재된 넷플릭스TV는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핵심컨텐츠였던 넷플릭스, 유튜브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이슈와 맞물려 많은 수의 스마트TV가 가정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TV의 본격적인 연동 사용도 자리잡으면서 경쟁관계가 아닌

서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보완의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운영체제 특성상 다양한 추가 앱을 설치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기존의 스마트기능이 없는 가격차이가 3~5만원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선택하고 있는 스마트TV입니다.

4. 2020년, 전 세계 스마트TV 시장의 대세가 된 안드로이드TV

안드로이드TV는 구글이 제작한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TV입니다.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OS가 매우 익숙하기 때문에

2020년 경에 마찬가지로 이노스, 이스트라 같은 주요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이 시작되었기에

스마트기기 사용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었습니다.

위의 넷플릭스TV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넷플릭스TV는 리눅스OS로 처음 설치되어 있는 앱으로 사용에 제한이 있지만

안드로이드TV는 구글 앱스토어를 통해 사용앱이나 게임 등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글이 개발한 크롬캐스트나 원격제어, 음성제어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는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넷플릭스TV에서 부족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큰 강점입니다.

중소기업 위주로 시장에 판매가 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쳤고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왓챠,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되더라도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TV시장도 안드로이드TV의 강세를 전망합니다.

5. 2022년 이후, 안드로이드를 넘어 구글TV로

안드로이드TV로 TV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구글은 안드로이드TV의 기본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컨텐츠와 기술적인 영역을 강화한 구글TV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안드로이드TV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TV에서 지원하던 앱이나 미러링 등의 편의기능은 지원하면서

사용자의 보안강화와 인터페이스 개선 등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아직은 구글TV가 중소기업TV 시장에서도 출시단계에 있습니다.

특히 이노스와 이스트라는 처음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이기에 나름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시각을 조금 다르게 보면 지금 구글TV 출시 경쟁에 뛰어든 기업들은

TV시장에서 트렌드와 새로운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갖고 경영을 한다고 판단할 수도 있죠.

아래의 다나와 영상 리뷰에서는 구글TV가 어떤 제품인지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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