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소리가 자꾸 끊겨요

이미지 출처 : 탑스타 뉴스 ​

TV를 시청하는데 소리가 자꾸만 끊깁니다. 심한 경우에는 제대로 시청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소리가 끊깁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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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소리가 끊어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의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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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결 케이블

2. 케이블 연결 단자

3. 출력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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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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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청 환경을 확인해 봅니다. 현재 RF단자에 동축 케이블을 연결하여 TV를 시청 중인지, IPTV를 통해 시청 중인지, 인터넷으로 OTT를 시청 중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느 곳에서 신호를 받는지에 따라 문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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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시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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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는 구글TV나 안드로이드TV처럼 다른 OS가 설치된 TV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KT, SK, LG를 통해 셋톱박스를 대여 받아 TV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을 IPTV라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Btv, 스카이라이프, 올레tv, U플러스tv가 IPTV의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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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다른 연결 채널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일반 채널에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연결된 기기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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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마트TV를 셋톱박스와 연결하여 IPTV로 시청 중에 소리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로 이동하여 재생해 보면 됩니다. 스마트TV로 OTT 콘텐츠를 감상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IPTV 또는 지상파 채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만약 다른 채널로 이동이 어려울 경우 HDMI 또는 USB로 영상을 재생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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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TV로 역시 연결된 다른 채널로 이동하시면 되는데, 잘 모르겠다면 USB를 연결하여 영상을 재생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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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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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이 과하게 크거나, 지원되지 않는 영상 포맷 확장자(avi, mp4 등을 말함)를 영상을 재생할 경우 TV에서 재생이 불가능합니다. 지원되는 확장자 확인 후 10분에서 20분 사이의 영상을 준비하여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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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또는 다른 채널로 이동하니 소리 끊김 문제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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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신호를 전달 받는 케이블 선 또는 케이블 단자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였던 채널과 연결된 케이블을 우선 교체해 봅니다. 다시 문제가 발생된 채널로 돌아가 시청하는데 여전히 같은 증상이 발생된다면 단자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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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베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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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단자는 메인보드(AD보드)에 부착되어 있어 이 부분만 수리하거나 교체하기는 어렵습니다.만약 살짝 들뜨는 정도의 접촉 불량 상태라면 납땜을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볼 수 있겠지만, 단자가 완전히 망가졌다면(떨어졌거나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납땜을 하여도 결국 망가지는 것은 매한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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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또는 다른 채널로 이동했을 때에도 소리가 끊기는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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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피커 또는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TV의 구조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케이블을 통해 영상과 음성 신호가 전달되면 메인보드에서 수신하여 각 케이블로 재 전달을 합니다. 소리가 끊기는 경우 메인보드가 수신을 잘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스피커와 연결된 케이블이 말썽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스피커와 스피커 케이블 접촉이 불량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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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집에 사용하지 않는 스피커가 있다면 연결하여 영상을 재생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스피커가 없으신 경우 헤드폰 단자가 있다면 이어폰과 연결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부 스피커와 연결하여 사용했을 때 문제가 없다면, 스피커 케이블 또는 스피커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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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pol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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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TV에서 사용되는 스피커 제품을 구할 수 있다면 교체하셔도 되지만, 제일 편한 방법은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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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외부 스피커와 연결하였는데도 소리가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메인보드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신된 음성 신호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생겨 일정한 간격으로 끊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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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www.2cp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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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문제 발생 시에는 서비스 센터 방문과 자가수리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를 통하면 문제 원인을 빠르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품을 구입한지 1년 미만이라면 공식 AS를 통해 수리 받으시는 것이 좋고, 2년정도 되었다면 인근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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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AS 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제품 출시일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제품은 교체 부품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출시된 지 약 2년정도 지났다면, 단순 변심이나 다양한 이유로 나온 부품이 있을 수 있으니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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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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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수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대충 메인보드만 바꾸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가 다른 곳에 원인이 발견될 수도 있으니, 꼭 전문가에게 확인을 한 뒤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자가 수리를 하게 될 경우 더 이상 공식 AS 센터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없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가 수리를 하시기 전에는 전원을 내린 후 잔여 전력이 없도록 시간을 둔 뒤에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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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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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보통 TV 고객센터를 통해 연락을 합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영상이나 채널 변경 등 다양한 요구를 합니다. 상담 내용으로 현장에서 즉각 수리가 가능한 것인지, 수리를 위해 필요한 것을 미리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고객센터의 요구가 귀찮을수도 있고, 번거로울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과정은 보다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요구이지,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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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주위에서 '싼 TV 사니까 문제가 많아. 고객센터는 귀찮게만 하고'라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선입견을 뭐라할 수는 없겠죠. 살아오면서 비슷한 일을 많이 겪게 되면서 만들어진 것일 테니까요. 하지만 선입견을 꾹 참고 따라한 행동으로 2~40만원이 아닌 만원짜리 케이블 변경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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