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Ambient light인데 기능은 다르다?

그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술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조명을 이용하여 몰입감을 강화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앰비라이트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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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어두운 방안에 TV화면이 단순히 바뀌는게 아니라 TV화면에 따라 TV주변으로 조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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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 Smar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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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위 사진처럼 자동차 내부와 컴퓨터 모니터에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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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TV에서는 필립스가 특허를 내고 개발한 기술입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원하는 사람은 아래의 상품처럼 별도의 조명을 TV 뒤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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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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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연히 헷갈릴 수 있는 이름을 보았습니다.

국내 모 중소기업의 제품 광고 이미지인데

여기에도 앰비언트 라이트라는 문구가 있었죠

중소기업 제품이도 이런 기술이 적용되었나 해서 살펴봤는데

내용은 조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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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ent Light Sensor라고 안내되고 있는 기능을 보니

TV의 주변 환경 밝기를 감지하여 백라이트 밝기와 색상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앰비라이트는 필립스의 기술인데 다른데서 쓰고 있는 것이 궁금하여 검색해보니

마찬가지로 검색결과에도 필립스의 기술만 검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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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LOXONE 홈페이지

Ambient light 라는 단어가 주변광이라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 흔히 알려진 앰비라이트하고는 많이 다른 기능입니다.

필립스의 앰비라이트 기능도 같은 의미로 Ambient light 라고 쓰는데

이를 줄여서 Ambilight(앰비라이트)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위의 중소기업에서 광고하고 있는 기능은 여러 TV들이 갖고 있는 자동밝기 조절에서

조금 더 나아간 기술에 가깝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만 보지 말고 실제 기능을 따져봐야 오해를 피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헷갈리는 이름을 쓰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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