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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보

65인치 미니LED TV – 이노스TV S6570KU 사용 리뷰

이 글을 보시는 분은 TV를 구매하실 때 어떤 부분을 많이 고려하실까요? 물론 사람마다 우선 순위로 두는 기준점은 다르겠지만 대부분 스펙. 그리고 스펙에 알맞은 가격인지, 믿을 수 있는 스펙을 제공하는 브랜드인지, 그리고 AS가 충분히 잘 이루어지는지 등을 보실 것 같습니다. 또는 TV 디자인에 중점을 두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제품은 그런 기준으로 보았을 때 괜찮은, 누군가 65인치 TV를 구매한다고 했을 때 추천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S6570KU

 

이노스TV의 KU라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노스TV에는 일반TV인 E라인과 스마트TV 라인인 KU, 5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제로 에디션 라인이 있습니다. 이 중 KU라인 제품은 OS와 패널, 베젤 두께 등 다양한 부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실용성이 좋아 많은 분에게 사랑을 받는 라인 중 한 곳입니다.

 

이 중 초창기 출시에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제야 빛을 발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이번에 소개할 S6570KU입니다. 이 제품은 미니LED TV로 일반TV보다 약 2~3배 높은 밝기를 지원하여 선명한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엄청난 특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미니LED TV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낮아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최근 미니LED TV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가 이전을 하면서 새로운 사무실에서 사용할 TV로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도 가끔 포스팅했던 것처럼 이노스TV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TV가 필요하다 했을 때 제일 먼저 둘러보았던 것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65인치 미니LED TV임에도 불구하고 약 6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서, 주저 없이 회사에 추천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미니LED TV가 60만원 대라는 것은 출시연도를 떠나서 엄청난 매리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65인치 TV라서 그런지 본사에서 직접 배송해주었습니다.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구매 후 2일 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촬영을 위해 세우고 찍어두었지만, 자가 설치하시는 분이라면 박스를 개봉하실 때 앞면과 뒷면을 미리 확인한 뒤 안전을 위해 눕혀서 개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상자 윗 부분에는 TV받침대와 사용 설명서, 리모컨 등의 부품이 있으니, 먼저 이걸 꺼내주신 다음 TV를 천천히 꺼내시면 됩니다. 65인치 TV는 혼자 박스에서 TV를 꺼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친구나 동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명이 더 있는 것이 좋습니다. (미니LED TV는 스마트TV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TV 받침대를 조립하고 난 모습입니다. 제품을 살펴보니 현재 출시하고 있는 제품들과는 다른 독특한 모양의 받침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TV 받침대가 길게 중심을 잡고 있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만약,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어 삼각형 형태의 받침대가 불안하다고 느끼신다면, S6570KU의 받침대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호필름에 대한 설명 스티커가 붙어있군요. 보호필름을 제거하려면 30도의 각도를 유지해서 떼라는 이야기입니다. 보호필름은 구매 확정 전까지 부착하고 있는 것이 좋고, TV 박스 역시 한달 동안은 보관하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베젤 부분에도 눈이 향하네요. S6570KU는 베젤이 모두 메탈이 사용되었습니다. 메탈도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저렴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S6570KU는 전체적으로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주문한 테이블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급한 대로 작은 테이블을 이어 올려봅니다.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나니 한결 더 깔끔한 느낌이 드는군요.

 

 
 

S6570KU는 리눅스OS가 설치된 제품입니다. 그동안 보았던 설정 화면과 조금 달라 당황하실 수도 있지만, 어려운 부분 없이 기본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리눅스OS가 설치된 TV가 낯선 분도 있고, 요즘에는 구글OS가 대세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리눅스OS의 장점을 설명해 드리자면, 구글OS나 안드로이드OS는 시청 중인 영상과 앱 업데이트 등 여러 정보를 받기 때문에 부팅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리눅스는 기본 설정된 앱 정보만 받아오기 때문에 빠르게 켜집니다.

 

또, 구글OS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의 덱스(Dex)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OS는 왜 덱스가 안 되고, 리눅스OS는 가능할까요? 바로 삼성에서 지원하는 타이젠OS가 리눅스O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덱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거죠. 반대로 구글OS는 자사 앱인 구글홈을 미는 중이기 때문에, 스마트 폰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뷰 기능은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덱스 기능을 활용하면 와이파이나 인터넷 선이 없어도 화면을 공유할 수 있어서,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이노스TV에서는 리눅스OS가 설치된 제품을 몇 개 판매 중인데, 24인치 TV인 S2401KU 역시 덱스 활용이 가능해서 캠핑용 TV로도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덱스로 연결해서 본 화면입니다. S6570KU는 지난 스펙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 최대 1,000cd의 밝기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최대 밝기가 높으니 확실히 명암이 더 디테일하게 표현이 됩니다. 베젤도 얇은데다 메탈 프레임을 사용하니 얼핏 액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S6570KU를 직접 보신다면, 정말 화질이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수밖에 없습니다. 최대 1,000cd의 밝기와 QLED의 다채로운 색감, 그리고 HDR10 기능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기술들이 적용되었다고 해서 모든 제품이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니LED TV는 기본적으로 디밍이라는 기술이 들어가는데, 이 기술이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에 따라 색감이나 선명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디밍(Dimming)이란?

미니LED를 구역별로 나누어 밝기와 온오프 등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일반 TV가 자치단체라고 친다면, 미니LED TV의 디밍 기술은 아파트별로 관리가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디밍 기술은 모두 동일하지 않으며, 회사마다 또는 제품마다 성능의 차이가 있습니다.

 

S6570KU는 만개가 넘는 미니LED를 57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조정하는 로컬 디밍 기술이 지원됩니다. 여기에 십만 대 1이라는 명암비가 제공되어, 어떤 색감도 눈으로 자연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HDR 콘텐츠를 재생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사실 화면도 화면이지만, 중소기업 TV를 구매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AS부분입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AS 때문에 중소기업 TV를 선택하지 말라는 글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사실 소비자는 이 TV가 5만 원짜리던, 10만 원짜리던 내 돈을 주고 구매했기 때문에 서비스를 받기 원하지만, 기업에서는 ‘싸게 샀으니 된 것 아닌가?’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중소기업TV는 AS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기정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노스TV가 국내 중소기업 TV 브랜드 최초로 오프라인 AS센터를 설립함으로 공식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용산에만 있지만, 추후 센터를 더 늘릴 예정이며, 방문해서 수리를 받으면 50% 금액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TV는 5년 무상 AS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구매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팽배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사라진 곳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다른 기업은 쓰린 웃음을 뱉으며 ‘그럴 일은 없다’정도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이노스TV는 화끈하게 ‘여기 있겠다’라며 센터를 세운 것입니다. 당장 손해보다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이노스TV의 팬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미니LED TV는 대부분 높은 스펙을 지원하는데, 저처럼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면 가격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순히 지금보다 더 나은 화질이나 밝기로 시청하고 싶을 뿐인데, 현재 사용하는 TV보다 약 2~3배 이상의 값을 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람마다 각기 다른 기준으로 TV를 고르겠지만, 스펙과 스펙 대비 가격, 브랜드, AS, 디자인 등을 우선순위로 많이 보실 것입니다. 제 기준 S6570KU는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채우고 있는 65인치 미니LED TV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이노스TV의 S6570KU는 TV가 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때문에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화면과 소리가 좋은 제품을 바라는 분에게 좋은 구매 대안이 됩니다.

 

여기에 메달 프레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국내 중소기업 TV 브랜드 최초 오프라인 AS센터 운영, 새벽 배송 서비스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많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QLED TV보다는 더 좋은 화면을 갖고 싶고, OLED TV보다는 조금 낮은 성능의 스마트TV를 원하신다면 이노스TV의 S6570KU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 구매 후기는 내돈내산이 아닌, 회사에서 구매한 S6570KU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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